감정 설계자 - '갖고 싶다'는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동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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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비슷한 제품도 정말 많고, 기능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시대인 것 같아요. 그런데도 어떤 브랜드는 보면 괜히 설레고, 어떤 제품은 가격이 비싸도 한 번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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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늘 궁금했는데 쌤앤파커스 《감정 설계자》를 읽으며 “아, 그래서였구나.” 하는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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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 기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를 아주 쉽게 풀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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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사람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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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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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물건이 아니라 감정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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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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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쇼핑을 하면서 “품질이 좋아서 샀어요.“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디자인이 예뻐 보였거나, 그 브랜드가 주는 분위기가 좋아서 선택했던 경험이 훨씬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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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논리는 선택을 설명하는 이유였고, 선택은 이미 마음이 먼저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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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인상 깊었던 ‘숨은 욕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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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사러 온 고객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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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히 3인용 가죽 소파를 찾는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여자친구와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집을 꾸미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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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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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가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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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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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의미가 되는 순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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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며 저도 아이 공부방을 꾸밀 때를 떠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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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하나를 고를 때도 단순히 책상을 산 것이 아니라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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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우리 일상도 감정으로 가득한 선택의 연속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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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보다 경험이 더 오래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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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된 토토(TOTO) 사례도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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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많이 하는 대신 호텔에서 먼저 경험하게 만드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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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왔을 때 “그 비데 참 좋았는데.“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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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여행을 다녀오면 호텔 침구나 향기가 계속 생각날 때가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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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단순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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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좋은 감정이 기억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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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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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메모했던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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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지 말고, 경험을 보여주라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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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 후기를 작성할 때도 줄거리나 특징을 열심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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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제가 읽으며 웃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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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눴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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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뒤 달라진 생각을 더 많이 담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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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더 진짜 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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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법칙’도 오래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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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라면 고객이 충분히 궁금증을 해결할 만큼 정보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도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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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블로그 글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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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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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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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는 독자가 정말 궁금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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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난 후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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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브랜드를 제품으로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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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브랜드보다 그 브랜드가 어떤 감정을 전하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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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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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도, 책을 읽어도,아이와 체험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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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공간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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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오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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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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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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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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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설계자》는 마케팅을 하는 사람만 읽는 책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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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는 분,

​

SNS를 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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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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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재미있게 읽힐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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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용어보다 실제 사례가 많아서 어렵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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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맞아!“를 여러 번 외치게 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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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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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정을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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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문장만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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