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룸에서 살아남기 1 - Level 0을 탈출하라 ㅣ 백룸에서 살아남기 1
김건구 지음, 양세근 그림 / 소담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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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과 다른 세계, 백룸이라는 낯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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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은 《백룸에서 살아남기 1》은 처음부터 분위기가 확실하게 다른 책이었어요. 익숙한 학교나 집이 아니라, 설명할 수 없는 공간 “백룸”이라는 설정 자체가 아이의 호기심을 강하게 끌어당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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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복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구조, 그리고 그 안에서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라 처음부터 긴장감이 느껴지는 전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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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친구를 찾는 아이들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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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심에는 서우, 규하, 이슬, 그리고 홀로 떨어진 도윤이라는 아이들이 있어요. 갑작스럽게 백룸이라는 공간에 들어가게 된 아이들은 서로 떨어진 상황 속에서 도윤을 찾기 위해 이동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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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만나는 미지의 인물 “악마 가면”이라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은 더 커져요. 도윤이 납치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아이들은 이 낯선 공간에서 탈출과 구조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갖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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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읽으면서 “이건 단순한 미로가 아니라 진짜 다른 세계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그 말처럼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공간처럼 느껴지는 설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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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0, 레벨 1… 점점 깊어지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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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프롤로그부터 시작해서 폐가, 레벨 0, 레벨 1, 연구실로 이어지면서 점점 더 깊은 백룸 세계로 들어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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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가 올라갈수록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조금 위험한데?”라는 긴장감이 생기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다음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되는 구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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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벨 0의 분위기는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듯하면서도 뭔가 계속 신경 쓰이는 느낌이 있어서 아이도 “조금 무섭지만 계속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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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보다 강한 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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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단순 공포물과 다른 점은 무섭게만 몰아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공포보다는 “왜 이런 공간이 존재할까?” “저 사람은 누구일까?” 같은 궁금증이 계속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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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가 느낀 감정도 단순한 무서움이 아니라 “조금 무섭지만 계속 알고 싶어요”라는 쪽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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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포를 견디는 방식이라기보다, 상상으로 해결해 나가는 구조라 아이에게는 오히려 재미 요소로 작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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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 속에서 자라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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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탈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친구를 찾고,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이 계속 드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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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은 미스터리 + 모험 + 관계 이야기가 함께 섞여 있는 느낌이었어요. 단순히 “탈출 게임”이 아니라 “함께 살아남는 이야기”라는 점이 아이에게도 더 크게 다가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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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남긴 한 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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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아이는 짧게 “무섭긴 한데 계속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이 말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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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과 호기심 사이에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구조라,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멈추기 어려운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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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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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룸에서 살아남기 1》은 단순한 괴담이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존형 미스터리 모험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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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흥미롭고, 낯설지만 계속 보고 싶어지는 세계라서 게임이나 추리, 미스터리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잘 맞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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