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여기였어요.
재하는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도, 그걸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요.
그래서 나눗셈에서 배운 ‘어림하기’를 떠올리며
“현준이 마음도 어림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이 발상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동시에 꽤 깊게 느껴졌어요.
감정을 숫자처럼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지만,
“대략 이 정도로 속상했겠지?” 하고 짐작해 보는 마음.
아이도 이 부분에서 “마음도 맞춰보는 거야?”라고 묻더라고요.
그 질문 자체가 이미 책이 주는 핵심을 잘 이해한 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