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챗 래미 - 미래를 예언하는 기묘한 앱 ㅣ 이야기 친구 제제
최은영 지음, 모차 그림 / 제제의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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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예언하는 앱이라니, 너무 신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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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첫 문장만으로도 호기심이 확 살아나는 책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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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숲 《미래챗 래미 : 미래를 예언하는 기묘한 앱》도 바로 그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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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에 일어날 미래를 알려 주는 앱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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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소개를 읽는 순간 저도 모르게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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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저도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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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는 어떤지,

​

중요한 일이 잘될지,

​

시험 결과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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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훨씬 편할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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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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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갑자기 설치된 수상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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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현아는 축구 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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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포지션 결정전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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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낯선 앱 하나가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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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래챗 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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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안에 일어날 일을 정확하게 예측해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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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반신반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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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 오는 시간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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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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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지션 결과까지 정확하게 맞히면서 현아는 점점 래미를 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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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저도 “정말 미래를 맞히네?” 하며 신기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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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역시 처음에는 래미가 정말 대단한 AI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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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했던 예언이 점점 무섭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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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래를 안다는 것이 정말 편리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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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결과도 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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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시간도 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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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 일도 미리 피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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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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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앞두고 경기 결과를 물어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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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는 팀의 패배와 현아의 페널티킥 실축을 예언해요.

​

그 순간부터 현아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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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알게 되니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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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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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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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이 부분을 읽으며 미래를 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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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보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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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바로 이 메시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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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미리 알면 정말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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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우리는 미래가 궁금해서 늘 걱정을 하잖아요.

​

시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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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결과,

​

중요한 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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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과를 미리 안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오히려 걱정이 더 커질 수도 있고,

​

오늘 해야 할 일을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현아 역시 미래를 알고 나서 현재를 즐기지 못하게 되거든요.

​

그 모습을 보며 저도 아이도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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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

​

요즘 아이들은 AI와 정말 가까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어요.

​

검색도 AI,

​

그림도 AI,

​

추천 영상도 AI가 골라 주는 시대잖아요.

​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

AI가 알려 주는 답이 항상 정답일까?

​

내 선택보다 AI의 선택이 더 중요할까?

​

책은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져 주더라고요.

​

무엇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어요.

​

읽으면서 <아이>도 “결국 내가 결정해야 하는 거구나” 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느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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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

​

이 책은 단순히 미래를 예언하는 신기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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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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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알고 싶은지

​

📌 실패를 미리 안다면 도전할 수 있을지

​

📌 AI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

📌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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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의미 있었답니다.

​

독후활동으로도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기다리며

​

책 속에는 마리골드 꽃말인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야기가 등장해요.

​

이 문장이 유독 오래 기억에 남았답니다.

​

미래를 미리 알아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

다가올 행복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처럼 느껴졌거든요.

​

《미래챗 래미》는 AI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

미래,

​

선택,

​

도전,

​

성장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였어요.

​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고,

​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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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니 저 역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오늘을 조금 더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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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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