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구리는 참지 않아! - 방방구리의 학교에서 똥 누기 ㅣ 저학년 씨알문고 17
이나영 지음, 수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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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아이 마음을 끌어당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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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구리는 참지 않아〉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아이가 먼저 웃었어요.

“이건 무슨 책이야?” 하면서 표지를 들여다보는데, 이미 흥미가 가득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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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조금 민망할 수도 있는 주제지만, 아이들은 이런 솔직한 이야기에 훨씬 더 자연스럽게 반응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분 좋게, 부담 없이 첫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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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화장실 가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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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방방구리는 아주 씩씩한 개구리인데도, 학교에서는 뱃속 신호를 꾹 참아요.

친구들 눈치, 분위기, 괜히 놀림받을까 하는 마음까지…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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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아이도 “나도 비슷한 적 있었던 것 같아” 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더라고요.

특히 학교 화장실이 낯설고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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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단순한 웃음 포인트가 아니라, 아이 마음을 꿰뚫는 현실적인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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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기고 유쾌해서 더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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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은 이유는 무겁지 않다는 점이에요.

“꾸륵꾸륵”, “부글부글”, “뿌지직” 같은 표현들이 계속 나오면서 아이가 계속 킥킥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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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친구들의 엉뚱한 학교 생활도 너무 귀여워서 읽는 내내 분위기가 밝았어요.

냉파리 먹기 시합, 엉덩이 씨름 같은 설정은 아이들에게 완전히 ‘놀이 같은 책’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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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요한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요.

“참는 게 꼭 좋은 건 아니고, 몸의 신호는 말해도 되는 거구나” 하는 깨달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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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작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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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반으로 갈수록 방방구리가 조금씩 용기를 내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아이가 조용히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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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몸이 보내는 신호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거야”라는 흐름이

아이 마음에 꽤 깊게 남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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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책을 덮고 나서 “화장실은 참는 게 아니야”라고 아주 단순하게 말했는데,

그 한마디가 오히려 이 책이 준 가장 큰 변화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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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입장에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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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웃긴 동화가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학교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아주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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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말해도 되는구나”

“부끄러운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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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를 아이가 아주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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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설명하지 않아도, 책 한 권으로 충분히 전달되는 메시지라는 게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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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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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가장 크게 남은 건 “웃음”과 “안심”이었어요.

아이도 엄마도 가볍게 웃으면서, 몸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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