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책 읽는 샤미 63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끝까지 못 읽어서 더 아쉬웠던 이야기, 하지만 이미 충분히 깊었던 성장의 시작

이번 책은 가제본 서평단으로 참여하면서 7장까지만 읽을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까지 못 본 게 오히려 더 아쉽게 느껴질 만큼

이야기의 몰입도가 굉장히 컸던 책이었어요.

특히 ‘마이 가디언’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라는 점에서

아이와 함께 더 기대하며 읽었는데,

초반부터 이미 분위기가 묵직하면서도

감정의 흐름이 섬세하게 이어져서 쉽게 놓을 수가 없었어요.




 

🌱 완벽해 보이던 아이, 그 뒤에 숨겨진 균열

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다른 권에서 조금은 차갑고 이기적으로 보였던 ‘다미’라는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되는데요. 겉으로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지만, 사실은 엄마의 기대와 통제 속에서 만들어진 모습이었다는 설정이 아이에게도 꽤 강하게 다가왔어요.

선아도 읽으면서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다미가 혼자가 되어가는 과정은 단순한 왕따 이야기가 아니라, ‘관계가 무너지는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 가짜 뉴스 이후 남겨진 진짜 감정

책 속에서는 가짜 뉴스 사건 이후 다미의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지고, 아이들 사이에서 멀어지는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이 단순한 사건 전개가 아니라 ‘한 번 깨진 관계는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아이 입장에서도 “한 번 오해받으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감정을 이해하게 되는 지점이 있어서,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메시지가 있었어요.

✏️ 글쓰기라는 작은 균열, 다미의 변화 시작

7장까지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다미가 우연히 접하게 되는 글쓰기 경험이었어요. ‘정답이 아닌 내 마음을 쓰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낯설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미 안에 아주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 흐름이 보였거든요.

아이도 이 부분에서 “글은 맞고 틀린 게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꼈다고 했어요. 공부처럼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걸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 7장까지 읽고 느낀 가장 큰 감정: 아쉬움 + 기대

사실 7장까지만 읽고 끝났을 때 아이보다 제가 더 아쉬웠어요.

“여기서 끝이라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감정선이 막 올라오는 지점에서 멈춘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더 빨리 전권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다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단단한 마음’이라는 게 결국 무엇인지 끝까지 확인하고 싶어졌어요.

아이 역시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이건 이미 책이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건드렸다는 의미 같았어요.


 


💛 마무리

이 책은 단순히 한 아이의 성장 이야기라기보다,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는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이야기 같았어요.

특히 다미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완벽함이 아니라 ‘진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7장까지만 읽었지만 이미 충분히 마음에 남는 책이었고,

완결까지 읽게 된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이야기일 것 같아요.


#마이디가디언5 #이지북 #아동문학 #초등추천도서 #성장동화 #자존감동화 #관계이야기 #어린이책추천 #책육아 #엄마표독서 #초등책추천 #감정동화 #독서기록 #가제본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