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우리 몸 어린이 메디컬 스쿨 1
박승준 지음, 서다정 그림 / 웃는기와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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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고요?”

아이랑 책을 같이 읽다 보면 가끔 저도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이걸 이렇게 쉽게 설명한다고?” 싶은 책을 만나게 되거든요.

이번에 읽은 웃는기와 《시끌벅적 우리 몸》이 딱 그랬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어린이 과학책이겠거니 했는데,

읽다 보니 어른인 저도 같이 빠져들었어요.

우리 몸을 “시끌벅적한 집”으로 표현한 순간부터

이미 승부가 끝난 느낌이었어요 😊



 

우리 몸이 ‘일하는 집’이라면?

이 책의 가장 재미있는 설정은 우리 몸을 하나의 집으로 보는 거였어요.

그 안에서 각 기관들이 자기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설정이요.

✔ 뇌는 슈퍼컴퓨터

✔ 심장은 힘센 펌프

✔ 코는 공기청정기

✔ 신장은 하수 처리장

이런 표현이 아이에게 정말 직관적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복잡한 생물 개념이 아니라 “아,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구나” 하고 바로 그림이 떠오르는 느낌이었어요.


선아가 가장 신기해했던 부분

책을 읽으면서 선아가 특히 흥미로워했던 부분은 “내 몸이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평소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심장 박동이나 숨쉬기, 소화 과정이 사실은 엄청나게 정교한 시스템이라는 걸 처음 제대로 느낀 것 같아요.

읽으면서 선아가 한마디 했어요.

“우리 몸 안에 작은 사람들이 사는 것 같아.”

이 표현이 참 귀엽기도 하고, 책의 의도가 그대로 전달된 것 같아서 흐뭇하네요 😊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이해되는 과학’

사실 인체 공부는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세포, DNA, 신경, 호르몬 같은 단어들만 봐도 머리가 아플 수 있고요.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전혀 어렵게 만들지 않아요.

✔ 세포는 가장 작은 조각

✔ 신경은 몸의 전깃줄

✔ 혈액은 배달부

이렇게 설명해 주니까 아이가 “아하!” 하고 바로 이해하더라고요.

과학을 외우는 게 아니라 ‘이야기처럼 이해하는 방식’이라 더 좋았어요.



“우리 몸 퀴즈”에서 더 신난 아이

책 마지막에 있는 퀴즈 부분도 정말 유용했어요.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복습까지 이어지더라고요.

선아도 문제를 맞히면서 “나 이거 기억났어!” 하면서 신나했어요.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고 놀이처럼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엄마 입장에서 느낀 포인트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건 “건강”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점이었어요.

✔ 운동이 왜 필요한지

✔ 음식이 왜 중요한지

✔ 몸을 아끼는 습관이 왜 필요한지

이런 것들이 설명이 아니라 “이해”로 이어지더라고요.

아이에게 건강 교육을 따로 하지 않아도 책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느낌이었어요.

책을 읽고 나서 달라진 점이 하나 있었어요.

선아가 자기 몸을 예전보다 훨씬 더 궁금해하기 시작했어요.

“엄마, 지금 심장은 왜 빨리 뛰어?”

“이건 소화되는 중이야?”

이런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좋은 과학책은 질문을 만드는 책이구나” 싶었어요.



엄마의 한 줄 후기

✔️ 우리 몸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 과학책

✔️ 어려운 개념을 생활 속 비유로 풀어낸 점이 최고 장점

✔️ 아이가 자연스럽게 건강과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책

✔️ 초등 저학년 과학 입문서로 정말 추천

읽고 나니 우리 몸이 정말 ‘시끌벅적하게 일하는 집’이라는 표현이 딱 맞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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