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 소설을 읽다 보면 예전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깊어진 이야기가 많다는 걸 자주 느끼게 돼요.
단순히 학교생활이나 우정 이야기만 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외로움과 상처,
그리고 관계의 아픔까지 조심스럽게 꺼내 보여주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북멘토 《비취와 별하》는 읽는 내내
마음이 묵직하면서도 오래 따뜻하게 남았던 책이었어요.
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는 솔직히 조금 망설여졌어요.
알코올의존증, 정신 병원, 우울, 약물,중독, 자해, 성폭력 같은 단어들이 등장하다 보니 아이가 읽기에 너무 무겁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
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상처받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아주 천천히 #성장 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아가는 #치유 의 이야기였어요.
무엇보다 누군가의 아픔을 쉽게 판단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