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읽다 보니 문해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비밀요원 레너드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이들이 “읽기”를 놀이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점인데요.
이번 고전 시리즈도 그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중간중간 삽화도 귀엽고,
미스터리를 따라가며 단서를 찾는 과정도 재미있고,
책 뒤에 이어지는 문해력 활동도 생각보다 정말 알차더라고요.
특히
“전우치는 정말 도둑일까?”
같은 질문을 던져주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정답을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들거든요.
선아도 책 읽고 나서
전우치가 단순히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면서
아, 그냥 줄거리만 읽은 게 아니라 자기 생각으로 연결하고 있구나 싶어서 괜히 뿌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