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된 외국인들 - 헐버트·후세·베델·쇼 ㅣ 천천히 읽는 책 88
장은영 지음 / 현북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국적은 달라도 마음은 같았던 사람들

​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현북스의 《독립군이 된 외국인들》이었어요.

처음에는 “외국인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저도 아이도 마음이 묵직해지면서도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

이 책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을 보탠 네 명의 외국인 이야기예요.

호머 헐버트, 후세 다쓰지, 어니스트 베델, 조지 쇼.

국적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완전히 다르지만, 이분들은 ‘정의’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조선을 도왔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

​

📖 “왜 이들은 조선을 위해 싸웠을까?”

​

아이와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 부분은 바로 이 질문이었어요.

누군가의 나라를 위해 아무 대가 없이 행동한다는 건, 사실 어른인 저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잖아요.

​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진실을 선택한 사람들이었어요.

• 헐버트는 조선의 현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냈고

• 베델은 언론을 통해 일본의 부당함을 끊임없이 기록했으며

• 후세 다쓰지는 일본인이면서도 조선인의 편에 서서 변호를 했고

• 조지 쇼는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길을 열어준 든든한 조력자였어요

​

읽다 보니 아이가 한마디 하더라고요.

“이 사람들은 진짜 용감한 게 아니라, 그냥 맞는 걸 했던 것 같아.”

그 말이 오래 남았어요.

​


 

​

🌏 아이가 바라본 ‘독립’이라는 의미

​

선아는 아직 ‘역사’라는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나이인데도, 이 책은 생각보다 잘 따라왔어요.

특히 “나라를 지킨 사람은 꼭 한국 사람만이 아니었다”는 부분에서 눈이 반짝였던 게 기억나요.

​

아이는 이런 이야기를 통해 ‘함께한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단순히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의 선택과 용기가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는 걸 조금은 느낀 듯했어요.

​


 

​

💛 엄마로서 느낀 한 가지

​

책을 덮고 나서 가장 크게 남은 감정은 ‘고마움’이었어요.

우리는 독립운동가 하면 보통 이름이 익숙한 인물들만 떠올리는데,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서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을 울렸어요.

​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 건, 역사 공부가 꼭 어렵고 무거울 필요는 없다는 거였어요.

이런 이야기들은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통해 더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것 같아요.

​


 

​

🌱 함께 읽으며 남은 한 줄

​

아이도 저도 같은 마음으로 정리했어요.

“진짜 용기는 국적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

​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


​

#독립군이된외국인들 #현북스 #독립운동 #역사책추천 #초등책추천

#아이와책읽기 #엄마표독서 #독서기록 #역사공부 #책육아

#호머헐버트 #후세다쓰지 #어니스트베델 #조지쇼 #초등역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