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 곤충 수리공 ㅣ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11
나스타시아 루가니 지음, 샤를린 콜레트 그림, 김영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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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곤충 수리공이라니… 상상부터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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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수리공이라니, 처음 제목을 보고는

“곤충을… 수리한다고요?” 하는 궁금증부터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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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곤충을 마법의 은빛 바늘로 치료해 준다니

아이와 함께 읽기 전부터 상상력이 마구 펼쳐지는 설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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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읽고 나서도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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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걸 억지로 이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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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루카는 대대로 이어지는 곤충 수리공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곤충을 너무 무서워하는 아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기대 때문에

두려움을 숨기고 곤충 수리공이 되기로 하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거… 우리 아이들 이야기 같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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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야 할 것 같아서

✔️ 기대에 맞춰야 할 것 같아서

✔️ 싫어도 참고 해보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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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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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아와 함께 읽으며 느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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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선아도 루카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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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곤충을 무서워하면서도

억지로 일을 하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조금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라고요.

그러다 루카가 깨닫는 부분에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는 느낌이었어요.

👉 “꼭 무서운 걸 이겨야만 하는 건 아닐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마음속에 살짝 자리 잡은 것 같았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이 한 가지 변화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의미가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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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더 특별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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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참 좋았던 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대신 이렇게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꼭 잘해야만 하는 건 아니야

✔️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게 더 중요해

✔️ 다른 방법을 선택해도 괜찮아

루카는 결국 곤충을 직접 만지는 수리공이 아니라,

곤충 학교를 세우고 선생님이 되는 길을 선택해요.

이 결말이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못하는 걸 억지로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가

아이에게 부담이 아니라 안도감으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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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마음에 남은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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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어요.

억지로 바뀌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라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선아도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곰곰이 생각하는 표정이었어요.

👉 “무서운 건 피해도 되는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거구나”

이런 느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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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나서 더 좋아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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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곤충 수리공》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 아이에게는 선택의 용기를

✔️ 엄마에게는 기다림의 여유를

✔️ 우리 모두에게는 ‘다른 길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나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는 책,

그 자체로 참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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