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이 쑥쑥! 명작동화 컬러링북 - 최경일 쌤·공귀영 작가와 함께하는 상상 놀이터
공귀영 그림, 최경일 글.기획 / 빅퀘스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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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주말마다 뭘 하면 즐겁고 보람찰까 고민이 많아요.

책 읽는 것도 좋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아이가 한 가지 활동만 오래 집중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만나 본 《어휘력이 쑥쑥 명작동화 컬러링북》은

정말 여러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 명작동화 + 컬러링의 만남

책을 처음 열자마자 반가운 명작동화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브레멘 음악대’…

아이에게 이미 익숙한 이야기들도 있고,

제가 어릴 때 읽었던 추억의 동화도 함께 들어 있었어요.

책 속 그림은 큼직큼직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아이가 색칠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어요.

그냥 단순히 색칠만 하는 게 아니라,

명작 동화 영상을 먼저 시청하고 그림을 보니

장면 속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거예요.

“이 장면은 헨젤이 빵 부스러기를 흘리던 부분일까?” 하면서

그림 속 상황을 상상하는 시간이 더 재미있었답니다.




 

📱 QR코드로 영상까지!

아이들이 요즘 가장 익숙한 건 영상이잖아요.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QR코드로 동화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도 이 부분이지요.

평소에 엄마가 영상 보는걸 제한하는데

이 책의 영상은 마음대로 보게 했거던요.

이 책으로 아이가 그림을 색칠하다가도 “이 장면 영상으로도 보고 싶어” 하며

QR을 찍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단순히 책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글–영상–놀이가 하나로 이어지니 자연스럽게 몰입도가 커지더라고요.



 

✏️ 퀴즈로 어휘력 강화

각 동화마다 ‘어휘력이 쑥쑥!’ 퀴즈가 있어서

단순히 읽고 색칠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예를 들어, 동화 속 표현이나 단어를 맞히는 문제를 풀며

“이런 말이 이런 뜻이구나” 하고 깨닫는 모습을 보니,

단어 학습이 억지스러운 게 아니라 놀이처럼 다가왔어요.

아이도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될 때마다 뿌듯해하면서 자꾸 입으로 되뇌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는 이런 과정이 너무 반가웠어요.

책이 단순한 색칠놀이에서 끝나지 않고,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주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 색칠놀이가 주는 몰입과 성취감

색칠할 때는 세심하게 집중하면서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이제 반은 다 채웠다!” 하며 흐뭇해하는 모습에 저까지 뿌듯했어요.

색을 고르고 칠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건 물론이고요.

저는 색칠이 단순한 미술 활동이 아니라,

아이의 집중력·표현력·창의력을 키워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거기에 동화와 어휘 학습까지 더해져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휘력이 쑥쑥 명작동화 컬러링북》은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의 놀이 시간이었어요.

책 읽기, 영상 보기, 퀴즈 풀기, 색칠 공부… 네 가지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아이가 집중하고 즐기는 모습이 참 대견했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을 통해 명작동화의 감동과 함께 어휘력, 창의력, 집중력을 쑥쑥 키워 주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할 도서로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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