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되어서 사회과목에서 우리 고장을 배우게 되는데요고장에 있는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지도를 그려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지하철 역명으로 보는한국사 : 수도권편인 <잠실역은 왜 잠실역이야>를 읽어보게 되었는데요요즘은 진짜 역사를 다양하게 배워볼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호션별 주요 지하철역 이름에 담긴 의미부터 잘 모르고 있던 각 역명에 얽힌 흥미로운 전선들을 읽어볼수 있어요 3학년이 되고 나서 여기 저기 학원이며 센터, 합창단 등 다양한 곳에 다니게 되었는데요엄마는 운전하기 싫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자주 타고 다니는 1호선, 2호선, 7호선..지하철역명을 순서대로 막 외우기도 하는데요역명이 이상하거나 재미있을때는 역명이 무슨 뜻인지, 유래는 무엇인지 검색해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역이름은 별로 알아보지 않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한개역씩 열심히 알아보았어요 잠실역은 과거 양잠업이 활발했던 곳에서 이름이 유래했고, 동묘앞역은 중국의 장군 관우를 모신 동묘에서 비롯되었으며 의정부역은 조선 시대 최고 행정기관인 '의정부'와 관련이 있고, 낙성대역은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는데요강감찬역이라고도 하지요.낙성대에서 낙성은 별이 떨아지다는 의미로 강감찬은 무곡성의 환생이라는 전설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초등교과 연결 도서라 학교에서 배워볼수 있는 다양한 역사정보를 담고 있는데요아이들이 친숙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이 지하철역 이름속에 녹아 있어서 효과적으로 공부해 볼수 있어요.이대역은 이화학당이 있던 곳으로 유관순 열사와도 연결되는데요유관순을 좋아하는 선아는 이화대와 이대역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또한 단순한 역 이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게 아닌 흥미로운 일화들도 읽어볼수 있어서 역사를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배워볼수 있어요.지하철이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도시의 역사를 품은 역사책으로지하철역 이름을 보면선 역사를 배울수 있다는게 이 책의 제일 큰 매력이지요.지하철을 탈때는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역이름을 듣고 책의 해당 부분을 찾아 읽어보기도 하지요.그리고 자주 다니는 <대림역>이 <신대방의 대와 신도림의 림>을 합쳐서 만들어 졌다는것도 알게되여서 그 근처에 사는 친구한테 알려주기도 했지요 지하철역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이야기를 배워볼수 있는 <잠실역은 왜 잠실역이야>책과 함게 지하철을 타고 역사여행을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