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후기입니다]
수학자로 에든버러대학교 워터커 석좌교수 및 국제수리과학 연구소장,
서울고등과학원 석학교수이고 전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 및
서울대학교 초빙 석좌교수이신 김민형 교수님의 신작 수학 학습만화 시리즈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를 만나보았어요.
수학도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김민형 교수님의 수학 이야기
초등학생 친구들이 수학을 문제로만 접하지 않고
그 안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수학을 궁금하게 하는 책이였어요.
책의 목차와 등장인물을 보면...
역시.. 작가님이 등장하는데요 ..
아니, 작가님과 같은 이름을 가진 수학자...
책 앞부분에서부터 납치되어서.. 얼마 나오지 않지요..
시리즈가 끝날때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거라면서..
작가님의 의도를 다 엿보고 있다는듯 흐뭇히 웃는 선아랍니다.
아빠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수학자이다.
예지 능력이 있는 수학자가 아니라 눈앞에 성큼 다가온 양자 컴퓨터의 계산 능력으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뜻이다.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양자 컴퓨터를 수학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추리 탐험극이기도 하다.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비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던 세계적인 수학자 이민형 박사.
어느 날 부리 마스크를 쓴 정체불명의 침입자들에게 납치 되지요.
방학을 맞아 아빠를 만나러 갈 생각에 부풀어 있던 박사의 쌍둥이 딸 수인과 제인은
느닷없는 아빠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되고,
무거운 마음으로 할머니 영지 씨와 함께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쌍둥이 추리 탐험대는 집 안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발견하고
암호를 하나씩 풀며 직접 아빠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과연, 쌍둥이는 아빠를 구할수 있을까요?
김민형 교수님이 큰 아들한테 보낸 편지를 기반으로
수학동화에도 아빠의 편지를 넣었다고 하는데요..
웬지.. 진짜 김민형 교수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0으로 시작해서 1로 끝나는 아빠의 편지를 통해
다양한 수학지식을 더 깊이 있게 알아볼수 있는데요..
사라진 아빠를 찾는걸 잠시 잊어버리고 수학의 세계에 빠져들어서
수학과 더 친해 질수 있네요..
만화와 줄글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도
만화를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줄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아이들이 학습만화에서 줄글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지요.
빨리 2권을 읽어봐야 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