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읽기 좋은 따뜻한 그림책

14마리의 달맞이 ㅣ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8월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10마리 생쥐 형제들로 이루어진 생쥐가족!

넓고 넓은 밤하늘에서 다정한 달님과 만납니다.

14마리의 이사에 이어서 이번엔 14마리의 달맞이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추석인데 읽기 너무 좋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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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찌가 위로 올라가요.. 힘차게 쭉쭉 올라가요

첫 페이지에 담긴 글밥입니다.

너무 간단한 한마디지만.. 그림에서 많은 내용을 알아볼수 있어요.

여긴 생쥐가족의 새집이예요..

그들은 머나먼 길을 걸어서야 여기에서 새집을 찾았답니다.

나무의 구조를 이용하여 3층짜리 집을 지었어요.

<이사>에서 알아볼수 있어요

할아버지와 아빠가 끝을 당기면서 아홉찌를 공중으로 올려주고 있어요.

위는 끝이 보이지 않아요.

아홉찌를 어디로 보내려 하는걸가요?

약간 비스듬한 바줄과 약간 비스듬한 나무...

여기서 작자는 왜 이렇게 비스듬하게 그렸을가 를 상상해 봅니다.

아홉찌의 불안한 정서를 나타내기 위해서 일가?

공중 바구니에 앉은 아홉찌의 표정, 너무 무서워 하는듯 해요..

입을 크게 벌리고 한손으로 바줄을 잡고 한손으로는 공중으로 젓고 있네요

첫 화면에서는 시간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있네요.

땅에 떨어진 나뭇잎, 그리고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는 단풍잎..

가을이라는걸 설명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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