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탓이야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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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작임에도 불구하고 잼있네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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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발 남작의 성
최제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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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끝없는 상상력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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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서 배운 인생의 소금 같은 지혜들
우종영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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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나무나 사람이나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은 똑같은 듯..나무에많이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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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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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책과 여자(이성친구)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좀 더 긴 소설이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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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가와 호루모
마키메 마나부 지음, 윤성원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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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소설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자주 읽게 된다. 또한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화와 풍습으로 인해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가모가와 호루모> 또한 일본에서 믿는 800만의 신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져 우리와는 다른 풍습이기에 더욱 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저자 마키메 마나부는 <가모가와 호루모>로 제4회 보일드 에그즈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후속작품인 <로맨틱 교토, 판타스틱 호루모>가 <가모가와 호루모> 전에 우리나라에 출판되었고, <사슴남자>가 일본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기도 하였다.

삼수 끝에 대학에 합격한 주인공 아베는 한 축제에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교토대 청룡회’의 신입생 홍보지를 받게 된다. 자취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아베는 매일 동아리 신입생환영회에서 저녁을 해결하는데.. 아무 흥미도 없지만 ‘청룡회’의 신입생 환영회에도 가게 된다. 가입의사는 없었지만 한 여학생의 ‘코’에 반해 계속 모임에 나가게 되는데..

사실 제목만 보면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렵다. ‘호루모’란 교토 거리를 무대로 요괴를 다루어 4개의 팀이 겨루는 대항전이다. 언듯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일본에는 신이 많은 나라라고 알고 있었고, 예전에 ‘갓파 쿠의 여름방학’, ‘충사’ 등 요괴나 벌레를 다루는 일본 만화를 본 적이 있었기에 요괴 대항전 ‘호루모’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철저히 주인공 아베 시점의 이야기이다. 그녀의 머릿속 생각이 모두 글로 나타나고 있다. 비록 삼수는 했지만 머리가 자신만의 생각으로 꽉꽉 채워져 있던 20대 초반, 그 시절의 풋풋함과 첫사랑, 우정, 질투 등을 심리상태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여자의 ‘코’에 집착하는 아베나, 미국에서 일본을 알기 위해 온 다카무라, 새침해 보이지만 좋아하는 남자를 쟁취하는 교코 등 개성을 가진 등장인물들은 읽는 내내 크게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자기 방에서 잠든 교코의 코를 한번 만져보려는 아베나 일본을 느끼기 위해 사무라이 머리를 하는 다카무라, 요괴에게 인정받기 위한 춤공양, 호루모 대항전 등 이야기의 빠른 전개와 다양한 에피소드는 저자가 탁월한 이야기꾼임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던 이유는 잊혀진 설화 속 요괴를 생생히 살려내어 그들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사람 뒤를 졸졸 따라가는 요괴나 서로 장난치며 기괴한 소리를 내는 요괴들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책만큼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없다. 그렇기에 같은 내용으로 소설과 영화가 만들어지면 소설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일본소설은 일본 특유의 소재가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많은 미신과 설화가 있다. 이런 소재를 현재로 가져와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만들어지고 읽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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