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모든 것
이응준 지음 / 민음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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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입장을 가진 국회위원간의 짜릿하면서도 유쾌한 연애이야기다. 밝음과 어두움의 스토리가 교차되며서 책 전반에 긴장감을 가져다 줘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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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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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책과는 다른 기기묘묘한 분위기, 여기에 더하여 사람사이의 따듯함을 느끼게 해 주는 추리소설. 사람은 모두 이어져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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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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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마을의 고서당을 배경으로 하여 한권의 책을 통해 이어지는 사람사이의 인연을 추리해 나간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쁜 일상가운데 한숨돌리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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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시공 -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정수복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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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주위에는 책을 읽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읽은 책에 대해 대화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책인시공이라는 제목에서는 무엇을 말하는 책인지 잘 떠오르지 않았지만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소제를 보고 책에 대해 나누고 공유하는 이 느낌에 두근거리며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책과 책 읽는 사람의 모든 것을 다룬다. 책이란 어떤 것이고 책을 읽는다는 건 어떤 것인지, 독서가들의 집 안과 밖, 서재와 도서관의 책 읽기는 어떤 역사를 가지며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포괄적이면서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렇듯 많은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있어 읽기 쉬우면서도 깔끔하여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맨 처음 나를 사로잡은 건 독자권리장전이다. 책 읽는 사람의 권리-언제 어디서나 자기 마음대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권리-를 읽으면서 책읽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음을 새삼 공감하며 미소가 슬며시 지어졌다.

이 책에는 과거와 현재, 책을 좋아해서 책읽기를 즐겨한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가 구석구석 담겨져 있다. 저자인 정수복씨가 들려주는 동서고금의 독서가 이야기는 그들의 책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느껴진다. 이들의 즐거움으로 인해 지금까지 인류의 독서문화가 이어지고 있음이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 전반에는 파리의 곳곳에서 편안히 풀밭이나 카페에 편안히 앉아 책 읽는 사람들의 사진이 글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또한 저자가 거주했던 곳인만큼 저자가 다녔던 서점과 카페, 공원, 도서관, 센 강변이 중고책 서점 등 책에 대한 글들이 곳곳에 있다. 우리보다 잘 짜여진 독서체제 가운데 자유로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부러움과 동시에 질투도 살짝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순서에 따라 나의 책읽기 습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나에게는 모든 일과를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부터 자기 전까지의 시간이 가장 집중력있게 책을 읽는 시간이다. 침대에 비스듬히 눕거나 엎드려 책을 읽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평화롭고 자유함을 느끼는 시간인듯하다. 처음 독자권리장전을 읽을 때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 이 책은 오래오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매일매일 조금씩 2주에 걸쳐 자기전 읽으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꼈던 시간을 가졌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다른 취미생활로 책에서 멀어지고 있어 참 안타깝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서 책읽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

책과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에 대해 집대성한 책인시공’. 가끔은 카페나 공원에서 책을 자유로이 읽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이 책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그래서 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한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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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정원
타샤 튜더 지음, 김용지 옮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아인스하우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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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책입니다. 읽는다기 보다는 자주 책장에서 꺼내 꽃그림을 보고 있자면 내 마음도 그 곳에 있는 듯합니다. 너무 싱그러운 꽃들과 함께 그 꽃이름을 되새기며 혼자 웃네요.ㅎㅎ 계속 타샤의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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