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생물, 해양 환경, 생태계를 다룬 어드벤처 형식의 학습만화예요.23년에 파주까지 가서 참여했던 초롱아귀 탐험대 프로그램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한층 몰입해서 읽었습니다.거북이에 대한 지대한 애정을 자랑하는 아드님은 유령그물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바다거북을 보고는 울상이 되었다가 나중에 다시 등장한 바다거북이 지구의 자기장을 이용해 길을 찾아주는 대목에선 아주 기뻐하며 과학시간에 배운 나침반을 떠올리기도 했어요.그 외에도 읽은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는 퀴즈가 실려있는 것과 3학년 '지구와 바다', 5학년 '다양한 환경과 우리 생활' 등 책과 연계되는 교과단원을 언급해놓은 것도 만족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서울문화사'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주인공 서우의 엄마가 서우에게 알려준 대로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지만, 사람이 억지로 알을 깨주면 힘이 없고 병약해지기 쉽다는 생물학적 사실은 "스스로 알을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주면 달걀 후라이가 된다."는 J. 허슬러의 명언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모든 양육자들이 명심해야 할 교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생명을 돌보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더 단단하게 키우는 일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아이들이 꿋꿋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단단한 마음을 키워가게 해주려면 양육자들부터 먼저 단단한 믿음을 갖고 아이들을 지켜봐줘야겠지요.🎁'우리교육'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동시를 읽으면서 연과 행을 익히면 자연히 글의 핵심 파악과 이해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문해력도 쑥쑥 키워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또한 동시를 통해 일상을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기르면 정서 발달과 사물에 대한 관찰력, 감정 표현 능력도 키울 수 있으니 아이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꼭 읽혀야 할 장르라고 생각합니다.신발을 신는 행동을 꼭 맞는 화분에 나를 심었다고 표현한 김철순 시인의 <신발>처럼요.아이가 세계를 처음 만나는 자리, 그리고 어른이 세계를 다시 믿어 보려는 자리에 동시는 언제나 떠나지 않고 있다는 임수현 시인의 말이 새삼 뭉클했습니다.🎁'출판그룹 상상'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수학을 그럴듯한 특수효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하려고 애썼다는 교수님의 말씀대로 이야기에 수학이 어색함없이 녹아있어서 이야기책과 지식책의 성격을 동시에 만족시킨 아주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수학자가 집필한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여러 모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안내해주는 고양이 딩가딩거에게서 체셔고양이를 느낀 독자가 분명 저뿐만은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제인의 청각장애가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그리 유난스럽지 않게 다뤄졌단 점도 인권 감수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웠네요.🎁'북스그라운드'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웃기면서 똑똑한 책은 없었다!!2년 연속 일본 초등학생 인기투표 1위를 기록한 것도 전혀 놀랍지 않아요. 마음 짠하면서도 키득거리게 되는 안타까운 동물들의 사연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게 해주니 이게 바로 일거양득~똥, 오줌, 방귀가 아직 웃음버튼인 저희집 초딩은 새끼캥거루의 사연을 읽고 역시나 빵 터져버렸구요. 전 다른 것보다도 '약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 괜히 가슴에 쿡 박혔네요.삽화가 중 한 사람인 '뮤즈워크' 작가가 '네코마키'라는 이름으로 낸 만화책도 소장중이라 더 반가웠어요.🎁'위즈덤하우스'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