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명화 다이어리 - 나를 바꾸는 시간, 나를 바꾼 리딩 플래너
MdS 기획팀 지음 / MdS커뮤니케이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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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 책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 명화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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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구체적인 인간에게 구체적인 행복을 이라는 책을 읽고 막연히 독서노트를 작성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때마침 예쁜 독서 다이어리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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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속 독서노트와 함께, 한줄 글귀도 있구요. <책 읽는 여인>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독서효과가 향상되는 걸 아시나요? <책 읽는 여인> 명화가 54컷이나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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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해에는 부족하지만 제 기준으로 다독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2019년에는 정독을 해볼 까 싶어요. 열심히 나만의 독서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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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동안 예쁜 독서 명화 다이어리에 저의 독서일기로 가득가득 채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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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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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19-2020년 최신판이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매년 바뀌는 현지 정보와, 어마어마하게 광범위한 정보들 덕분에 여행책을 이용해본 적은 거의 없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짤 때 인터넷을 샅샅히 뒤져보며 블로그나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여행사들 홈페이지에 가서 꼭 봐야할 곳과 동선의 도움을 받는다. 그런 나에게 미지의 세계 아이슬란드 책이 왔고, 나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 책자가 여행지 코스와 여행지 소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낱낱히 풀어놓았다는 것을 몰랐다. 이 나라 사람들의 성향이 어떠한지, 물가가 어떠한지, 치안은 어떠한지, 심지어 렌트카 주유 방법까지 친절히 나와있어 지금 당장 이 책을 들고 떠나도 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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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미지의 세계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여행을 생각하면 빙하, 오로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겨울을 너무 좋아하는 나로써 너무나 가보고싶은 나라이지만, 긴 일정이 필요한 곳이다보니 엄두를 못냈던 것 같다. 그런 내게 친구가 12월 22일부터 1월 1일까지 휴가라며 오로라보러 아이슬란드에 함께 가지 않을래 라는 달콤한 유혹을 했고, 훅 넘어가려는 순간 단톡에 울리는 ‘12월 22-23일 워크샵입니다.’ 친구는 다른 여행메이트를 찾아 떠났고, 때마침 나에게 아이슬란드 여행책자가 선물로 와 나는 책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이슬란드는 빙하와 오로라도 유명하지만 블루라군에서의 스파, 어마어마한 3단 폭포가 있는 골든서클,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신비한 지형 필요르지형, 겨울왕국 다운 얼음 동굴 등 볼 거리가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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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할 때 ‘영화 속 장소’를 많이 찾아갔다. 영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영화 속 장소들을 보며 늘 여행을 상상하게 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고 대만의 단수이 지역,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대만의 지우펀,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이태리의 피렌체, ‘로마의 휴일’을 보고 이태리의 스페인광장과 트레비분수, ‘투어리스트’를 보고 이태리의 베네치아, ‘스타워즈’를 보고 터키의 으흘라라계곡을 일부러 찾아갈 정도였다. 아이슬란드 역시 ‘인터스텔라’,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왕좌의 게임’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의 촬영지로 최근 촬영하는 헐리우드 영화와 드라마가 연간 헐리우드 영화의 30%정도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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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4년 동안 9번이나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했다고 한다. 직접 발로 걸으며 찾아가고, 운전하며 찍은 사진들과 아이슬란드 인들이 알려준 실용 정보와 맛 집, 카페, 온천, 엑티비티 등 너무 많은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다.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하는 일정코스가 제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노하우와 방법을 알려주어 이 책만 들고 가도 한 달은 너끈히 살다올 수 있을 듯^^! 겨울왕국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고, 이 책을 발판삼아 나의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를 만들러 꼭 떠나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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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의 이름은 엄마?
김진빈 지음 / 다독임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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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엄마는 나의 엄마와 같은 해에 태어나고, 같은 해에 결혼을 하고 비슷한 시기에 엄마가 되었다. 그래서 과도한 감정이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왜 ‘엄마’라는 단어만 들으면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걸까. 저자의 엄마도, 나의 엄마도, 다른 많은 엄마들도 가정을 위해 너무나 희생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엄마의 이름 세 글자 보다는 엄마라는 이름에 익숙해져버려 자기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사회 속에서 엄마는 얼마나 한 없이 외로웠을까. 나 역시 언젠가 엄마가 될 테지만, 과연 엄마처럼 가정에, 그리고 나의 아이에게 모든걸 다 희생할 수 있을까? 엄마의 희생으로 이만큼이나 성장해놓고, 마치 나 혼자 큰 마냥 반항하던 사춘기 시절이 떠올라 읽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저자와 같은 나의 바람은 이제라도 엄마만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거. 이제까지의 희생에 보답하듯 더 이상 자식들 걱정, 남편 걱정 하지 않고 오로지 엄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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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7년
에트가르 케레트 지음, 이나경 옮김 / 이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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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에트가르 케레트의 아들 레브가 태어난 해부터 저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7년의 시간동안의 여정을 담은 글이다. 유머러스한 글 사이에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전쟁을 하는 이스라엘 사회와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유대인에 대한 시선이 비극적으로 담겨 있어 마음이 아프기도, 나도 모르게 빵 터지기도 하는 종잡을 수 없는 글이다. 어찌보면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중동이라는, 이스라엘이라는 낯설고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솔직한 내용에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저자는 이 책을 히브리어판으로 출간 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바 또는 기차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는 말하지만 옆집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는 이야기’라고 할 정도. 인종, 국가, 시대적 슬픔을 함께하는 그 속에서 그와 그 가족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이 논픽션 에세이를 읽고 저자인 에트가르 케레트의 소설이 굉장히 궁금해졌다. 꼭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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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평범한데, 당신이 항상 더 재미있는 것으로 지어내잖아. 그게 작가가 하는 일이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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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받긴 싫은데 외로운 것도 싫어
이수아 외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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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은 이중적인 마음이 들 때 작가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같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낭만적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는 무법지대 사회에서 아무 간섭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우리를 위해 다섯 분의 작가님들이 자신의 인생을 공유하고 있다. 어찌보면 크게 엄청난 이야기는 아니지만, 또 엄청난 이야기가 아니기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편안한 책. 에세이라는 장르가 2018년 한 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한 때 자기계발서가 어마어마한 열풍을 불었던 것처럼. 각박한 사회에 상처받은 개개인이 에세이라는 장르를 통해 공감을 하고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에세이의 유행이 언제까지일 지는 모르겠지만, 훗날 펼쳐보면 동 시대를 함께 살았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일기장처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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