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때문에 속상해보지 않은 여자가 있을까? 남자들 또한 여자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것이 좋아서 하지 않겠지만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상처를 준다. 흔히들 연애할때와 결혼후는 180도 틀리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 서로의 반쪽을 찾아 결혼을 하지만 그 반쪽이 조각 맞추듯 딱 맞지는 못하나 보다. 팔에서 제일 가까운 부분인 갈비뼈 가운데 하나를 뽑으셨는데 이는 남자가 여자를 팔로 안아 심장 가까이 두고 금지옥엽처럼 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가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처럼 꼭 안아주고 다시 한몸이 되길 원한다 (23p) 딱맞지 않은 부분을 채우는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걸로 채워질것이다. 남녀는 서로 다른 몸짓의 언어를 파악하기 위해 남과여를 분석하는 책을 가까이 하게 된다.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 >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과 그들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놓았지만, 서양의 환경과 문화의 차이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여기 <여자가 모르는 남자자의 거짓말 - 팀라이터,실리라이터 >은 화성~ 금성~ 의 연장선이라 할 수있다. 다만 옮긴인의 재간인지 등장인물이 한국인의 이름과 한국문화에 맞는 사례로 바꾸어 말해서 그런지 쉽게 읽혀진다. 남과여의 기본적인 차이를 말하고 남자들에게 여자에게 과오를 범하지 말라며 처방전을 알려준다. 그러나 그 처방전이 상투적인 것이 아쉽다. 성경의 인용문과 결혼식날 주례선생님 말을 떠올려라 등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이 책은 여성이 읽을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읽는다면 더 좋을거 같다. 여자는 사랑받고 있단 느낌없이 못사는 존재란 사실을 인정하자 (31p) 여자는 비단 한마디 상의 없이 덜컥 집을 사버린것만 괜심 한 것이 아니다. 이 남자를 과연 더 이상 믿어도 될지 이 남자가 내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가 헷갈리지 시작한다. (211p) 남자들의 변명으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며 자신이 젊고 이쁜 여자에게 시선이 가고 꿈꾸는 것이 본능이라고 치부한다. 본능에 대해 말한다면 여자 또한 우수한 유전자를 갖지 원한다는점이다. 본능을 중시한여 결혼 후 심드렁 한다면 동물들 보다 못하거다. 동물들은 본능을 따르기에 자신의 짝에게 더 잘해준다. 믿음을 얻어을때는 굳은 시멘트처럼 단단하지만 그 믿음이 깨질때 유리처럼 깨져 날카로운 유리 조각에 상처가 난다. 사소한 비밀, 가족보다 일을 중시하여 뒤로 밀려날때 여자는 불안해진다. 사소한 믿음이 흔들릴때 내 모든것이 흔들린다. 상처 입고 문제가 해결된다 해도 그 상처의 흔적은 그대로 남는다. 오랜만에 속(?)시원한 책을 만났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 왠지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비밀을 읽으면 남자의 심리를 좀 더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