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퀴즈 - 1600여 개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상식 퀴즈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시리즈
도나 호크 지음, 서나연 옮김 / 온스토리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어렸을 때 동생들, 친구들과 가장 많이 했던 놀이 중의 하나가 퀴즈였다.

퀴즈게임은 공부와는 다른 경쟁심과 즐거움을 불러 일으켰다.

다른 사람 앞에 지식을 뽐낼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내 지식을 테스트해본다는 기쁨이 컸다.

어른이 되어서는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아진 탓인지 퀴즈를 더는 찾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퀴즈의 즐거움을 다시 누리고 싶어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책은 예술과 문학, 음식, 동물, 자연, 대중문화, 지리, 스포츠, 과학 등의 다양한 퀴즈로 가득하다.

평소에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분야인 예술과 문학 파트부터 풀기 시작했다.

관심이 많은 분야라 반 이상은 맞추지 않을까 싶었는데 모르는 문제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아동문학, 판타지 소설, 신조어, 퓰리처상 수상작 같은 분야는 처음 들어보는 문제도 많았다.


퀴즈를 풀다 보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낀다.

이것이 퀴즈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전혀 모르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은 꽤 부담감이 가는 일이다.

하지만 퀴즈로 문제 풀이를 하다 보면 어떤 분야든 흥미와 궁금증이 샘솟는다.

더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여러 분야의 상식이나 지식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놀이가 바로 퀴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재미있는 퀴즈들로 가득하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풀게 되는 매력이 있다.

즐겁고 유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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