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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있지!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9
조현숙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7월
평점 :

속표지 속 입을 쭈욱 내밀고 걷는 아이를 보면 울 아들 네살때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몸은 마르고 두 볼이 통통했던 빈이
그러고 보니 작가님의 아이 이름과 우리집 빈이가 끝자가 같네요
이거하자, 저거 하자 하는 엄마를 따라 쫓아다니느라 고생했던 우리집 빈이

모처럼 놀러온 동생네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라치면
"이거 내꺼야!"를 남발하며 꼭 끌어안고 있던 모습까지 어쩜 이렇게 같은지요.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엄마 맘대로만행"
"내 마음대로는 없고"

"그래 엄마가 네 마음을 몰랐구나"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림책
아이는 자기마음과 같다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만 해도 웃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