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단순한 그림 속에 눈동자의 배치 눈꺼풀의 각도로 충분히 등장인물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기린의 도움으로(?) 안경을 찾은 곰은 기린과 함께 왔던 길을 거슬러 갑니다. 자신이 본 것들을 기린에게 소개하고 싶었거든요. 기린은 다시 사슴 홍학 코끼리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익숙한 길에서 찾아낸, 그 길에선 보지 못했던 것들.
안경을 통해 봤던 세상과 안경을 쓰지 않고 본 세상.
우리에게 안경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같지만 다른 것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곰의 손에 들린 안경. 드디어 찾아내는 또 다른 세상.
"이젠 너도 보이지? 사자 세 마리!"
곰이 찾아낸 사자 세 마리는 과연 무엇일까요?
두 친구가 빚어내는 유쾌한 순간들, 특히 기린의 몸짓과 표정을 더 자세히 보시면 더 많은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보고 또 보며 입가에 웃음이 머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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