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녹아버린 눈을 보며 난감해 하는 마녀와 친구들의 표정을 보며 마음을 짐작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요.
과연 마녀산타는 여태껏 눈을 한번도 보지 못한 더운 지방 친구에게 어떻게 눈을 선물할까요?
아니면 그냥 아이가 실망할 것을 알지만 그냥 돌아갈까요?
아니 눈을 만들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이 그림책의 백미가 마녀가 모자와 옷을 벗어던지는 장면이라 생각하는데요. 감춰져 있던 마녀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그림책 제목을 다시 생각하게 했답니다~
옥수수산타는 과연 눈을 선물했을까요? 결말은 그림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하반기 수업에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던 그림책 #흔해빠진이야기는싫어 도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마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가님 특유의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