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마음먹은 일은 꼭 해내는 소피아, 그리고 가족과 이웃을 돕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더 좋은 것을 찾길 원했던 소피아.학교에 가던 어느 날 아침 매립장으로 보내져야 할 쓰레기들이 쌓인 산에서 할아버지가 다치게 되는데요할아버지 없이 산을 보던 소피아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고 잘못된 것을 고치기 위해,더 좋은 것을 찾기위해 일을 시작합니다그리고 이웃의 소망까지 담아 시청에 방문합니다.시청에서 이곳저곳으로 옮겨가며 사정을 이야기하는 소피아를 보며 "이곳이나 저곳이나 비슷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습니다.커다란 쓰레기 더미 앞에 소녀, 어른들 사이에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는 소녀, 드디어 방문한 시청앞에 서 있는 작은 소피아가 더 작게 느껴지는 그림은 더 많은 이야기를 건넵니다. 작은 한 사람의 꿈에서 시작된 공원만들기 청원! 그리고 소피아를 믿고 응원하며 지켜주는 가족과 이웃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하루에 한건 정도는 국민청원에 동의하자는 톡을 받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동의가 필요한 글에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잊어버리곤 하지요. 정작 그 일이 어찌 처결되는지 또 법이 만들어 지는지 확인 하는 것은 몇가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소피아를 도와 더 나은 것을 찾는 그림책속 시민들이 더 대단해 보이는 이유이지요.쌓여가는 쓰레기를 보는 수 많은 눈 중에서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것을 꿈꾸는 소피아,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지나치지 않았던 소피아, 늘 더 좋은 것을 찾길 원했던 소피아와 옆에서 지지하고 돕는 사람들의 놀라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