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가지 마음의 색깔 2 : 사랑의 색깔편 42가지 마음의 색깔 2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벨라 오비에도 그림, 김유경 옮 / 레드스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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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 하기를 터부시하는 문화에서 자라다보니 자기 감정이 조심스럽고 다른 이가 감정을 표현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더 서툴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색깔1이 여러가지 감정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마음의 색깔2는 "사랑의 색깔"편입니다.

사랑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볼까?로 시작되는 첫번째는 상냥함이네요.

사랑의 마음이 상냥함으로 시작되는 걸 보며 문득 사랑한다면서 상냥하지 못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상냥함은 어디에 있을까?
돌보는 방법은 누가 결정할까?
한장한장 마음에 다양한 질문들이 있어 생각을 하고 마음으로 그려보게 합니다.

한장한장 넘기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러 마음에 사랑이 가득차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장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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