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N3를 공부하면서 나름 시험 대비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N2에는 아직 부족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어휘는 지난번 공부를 하면서는 괘나 자신있게 문제를 풀었는데 이 N2 단계에서는 지금까지 보도듯도 못한 낯선 어휘들이 괘나 많이
나와서 오랜만에 옥편까지 펼쳐들고 열심히 모르는 한자들을 찾아야 했다
기출된 한자 읽기 부분을 보면서 스스로 지금까지 자만했던 나의 한자 실력의 한심한 실체를 알 수 있었다.
나름 드라마나 애니, 영화를 자막 없이 보면서 그리고 작년에 N3 교재를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일본어에 자신감이 조금 있었는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그 자신감의 근거가 어디에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앞부분의 어휘 부분을 공부하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번 기회에 몰랐던 어휘들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
어휘 확인 문제들을 풀면서 하나하나 실력을 확인하고 귀로만 듣던 많은 어휘들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문법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있어서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었지만 기존에 알고 있던 사용법과는 조금 다른 것도 있어서 그저 막연하게
미디어를 통해 알아듣는 것과 공부하는 것의 차이를 깨달을 수 있어 좋았다
공부를 하던 중에 봤던 일본 드라마에서 이 책에서 공부한 부분이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아는 것이 는다는 것은 정말이지 기분 좋은 일인 것은 확실하다
긴 문장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한 질문들에 답하는 부분에서는 100% 문장을 다 읽어내지는 못했지만 거의 다 읽어내고 내용도 이해가 되어서
솔직히 신기했다
이 낯선 문자들을 이렇게 긴 문장을 다 읽고 내용까지 바로 해석이 된다니 ㅋㅋ
오히려 앞서 어휘 공부를 할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아져서 어휘를 공부하면서 추락했던 자신감이 조금씩 올라왔다
듣기 부분에서는 역시나 그동안 일본의 가요나 쇼 프로, 드라마를 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았다
솔직히 내 경우에는 읽기보다는 이 부분에서 더 쉽게 문제들을 풀었고 정답률도 좋았다
평소에 문법책으로 심심풀이 공부를 하거나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역시 귀로 듣고 알아듣는 것과 눈으로 문자를 보고 아는 것은 차이가
있으며 청취 능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어휘 실력을 다시 한번 제대로 확인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
문제를 풀면서 확인도 할 수 있으니 당장 시험을 치는 것이 아니더라도 틈틈이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지는 교재였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