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지식 : 세계사 한 장의 지식 시리즈
탯 우드.도러시 에일 지음, 정지현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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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중요한 부분들을 한 장으로 읽을 수있는 책이었다
세계사를 바꾼 인물이나 전쟁이 발명품 등등 인류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것들을 이렇게 단 한 페이지로 요약된 글로 설명이 된 책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었다
책의 제목 그대로 한 장의 지식이라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서 아무때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대부분의 주제에 대한 한 페이지 안에 내용을 담고 있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이 책에서 흥미가 있는 부분은 이 분야의 다른 책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되니 흥미 유발용으로도 좋은 거 같았다
그 이름도 너무 낯익은 "네안데르탈인"에서 네안데르탈이 독일의 한 지명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황금마스크로 유명한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은 태양신을 숭배했던 파라오 아크나톤의 사위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아들이라고 해서 어느 쪽이 맞는 건지 확인해봐야 할 거 같다


고대 제국 로마에 대해서도 자주 등장해서 지금 읽고 있는 로마에 대한 책에서 나오지 않는 부분도 알 수 있었고 전에 읽었던 내용을 정리해둔 거 같아 재밌게 읽었다
실크로드를 통한 비단과 향신료 무역이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을 기점으로 인도와 중국, 유럽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하니 19세기 식민지 시대를 생각하면 조금은 아이러니한 생각도 든다 
알렉산더 대왕은 동방원정에 실패했지만 그 덕분에 유럽인들은 동방을 지배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스웨덴의 크리스타니 여왕은 정말이지 멋진 인생을 살다간 인물인 거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존재 자체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지만 중국의 측천무후나 프랑스나 러시아의 태후나 여제들에 비해 스스로 왕의 자리에서 퇴위한 점도 그 후의 행보도 인상적이다
그녀가 바티칸에 묻힌 세 명의 여성 중 한 명이라고하는데 나머지 두명은 누군지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것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된 거 같다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상식 책인 거 같아 좋았고 이 책의 다른 시리즈들도 꼭 다 읽어보고 싶어진다

 

[이 글은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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