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잭 손.존 티퍼니 원작, 잭 손 각색,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저녁이라 도서관은 괘나 어수선하다

이 달의 신칙도서가 들어와서인지 책정리를 하느라 자료실이 어수선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정리가 끝나면 새로 들어온 책들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그리고 읽고 있던 책이 딱히 집중이 필요한 책도 아니니 그냥 책을 읽는데만 집중한다


그렇게 서너시간 읽던 책을 다 읽고 일어나 서가를 흩어보다가 방금 들어온 이 유명한 책을 발견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볼지 안볼지는 정하지 않았는데 막상 이 책을 보니 아마 내일이면 이 책이 이자리에 없으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니 일단은 책을 집어 들었다

보고 싶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도 들어와 있어 일단 집어 들었다


언제부터인지 연말에는 해리포터시리즈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으면서 싱숭생숭한 마음을 잡는 것도 연중행사인 것처럼 되어버렸다

시기도 맞게 이 책들이 내손에 들어온 것도 올해의 마지막 행운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해리는 이제 어른이 되었고 세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으며 마법부의 집행부 수장이 되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장남인 제임스나 딸인 릴리와 달리 차남 알버트는 아버지가 그 유명한 해리포터라는 것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알버트가 다른 가족들과 달리 그린핀도르가 아닌 슬리데린에 배정되고 볼트모트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도는 말포이의 아들과 친구가 된다

앞편에서는 꼬마 영웅이었던 해리는 알버트를 이해하기가 힘들고 알버트 역시 아버지가 힘겹다

말다툼 중에 해서는 안될 말을 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더욱 나빠진다


그러던 중에 20년전에 죽은 아들을 살려달라고 해리의 집까지 찾아온 케드릭 디고리의 아버지와의 대화를 알버트가 듣게된다

마법부가 수거란 타임머신이 남아있다는 것과 그것이 마법부 장관이자 외숙모인 헤르미온느의 사무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이 아버지가 못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고리집안을 찾아가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고 말포이의 아들이자 친구인 스코피어스와 함께 계획을 세운다


타임머신을 몰래 훔처와서 과거로 가지만 디고리는 구하지 못한 채 일만 엉망으로 꼬인다

다시 과거로 가서 일을 처리하려고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고 케드릭 디고리가 아닌 해리포터가 죽은 것으로 되어버리고 알버트는 사라진다

현재로 돌아온 스코피어스는 "볼트모트의 날" 이라는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자신들이 과거롸 미래를 모두 망쳐놓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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