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헌의 아트 카페 - 명화로 엿보는 세상 풍경
이주헌 지음 / 미디어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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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아트카페~ 이 제목이 낯익다

고개를 들어 책장을 보니 역시나 바로 앞부분에 떡하니 꽂혀 있었다

괘 오래전에 이 양장본의 근사한 책을 나는 친구에게 선물로 받았더랬다

이번에 새로 나온 개정판은 사이즈도 작아지고 양장본도 아니다 ㅎㅎ

 

책을 다시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부분에 대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으니 더욱 새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은 예전에 비해 더욱 많아진 거 같다

그런데 마지막 장의 내용은 좀 대충인 거 같아 읽으면서 허전했다

나는 저자의 책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아마 국내에 출간된 저자의 책 대부분을 다 읽은 거 같다

 

이 책은 그림에 대한 설명 즉 그림을 주제나 그린 화가의 의도 특히 작품을 그린 당시의 화가의 심정적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을 잘 해주지만 심리학적, 역사학적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지식을 알려준다

단순하게 예술 작품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지닌 지식들을 배울 수 있다

고흐나 수잔 발라동에 대해서는 다른 책에서도 괘 많이 읽어서  조금은 식상한 감이 있지만 저자의 해설과 해석은 언제 읽어도 재밌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대한 부분은 예전에 나왔던 소설과 영화 "다빈치코드"만 보고 잘못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예전에 읽었던 "롱기누스의 창"이라는 소설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빈치의 그림으로 인해 많은 또 다른 이야기들이 탄생한 셈이다

주제별로 나누어진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서양미술의 주를 이룬 많은 작품들과 화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책의 사이즈가 작아진 만큼 실린 그림들도 작아서 조금 아쉬웠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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