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유럽 컬러링북
이수현 지음 / 참돌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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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리에 테러가 일어나서 파리 여행을 자제하라는 뉴스를 봤다

프랑스의 수도이자 패션과 예술의 도시 파리는 아마 유럽을 여행하려는 여행객들에게는 넘버원 여행이가 아닐까 싶다

요즘은 그래도 스페인이나 그리스, 이탈리아도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프랑스 파리에 비교할 바가 아닌 것 같다

파리는 그 이름만으로 유럽 대륙을 대표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는 거 같다

뿐만 아니라 파리는 다른 나라로 가는 환승이 많아서 굳이 파리가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유럽을 여행하려면 한 번은 거쳐가야 하는 도시라고 한다

 

이 책의 첫 시작은 영국이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해리 포터의 나라로 알려진 ㅎㅎ

컬러링에서도 신형 빗자루인 님프스 2000 (이름이 맞나??) 을 타고 호그와트의 하늘을 날으는 해리 포터가 보인다

수많은 왕족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심령 스폿으로도 유명한 런던 타워와 커다란 시계로 유명한 빅벤 그리고 박물관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대영박물관까지 보인다

 

영국 왕족들의 대관식이나 장례식이 치러지는 세인트 폴스 성당도 모습이 보인다

왠 곰 네 마리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어서 뭔가 했더니 ㅋㅋ 비틀스의 앨범 중 가장 유명한 앨범의 재킷 사진이다

요즘도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이 횡단보도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이라는 것을 예전에 티브이에서 본 기악이 난다

사진 속 네 명 중 폴 매카트니만 맨발이라서 거기에 대한 이야기도 서프라이즈에서 본 적이 있어 기억이 난다

 

다음 장에 등장하는 도시는 역시나 파리다

"성모마리아"를 뜻한다는 우리에게는 "노트르담의 꼽추" 의 배경으로 더욱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과 지을 당시에는 흉측스럽다며 파리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어엿한 파리의 랜드마크가 된 에펠탑(탑의 꼭대기에 에펠의 사무실이 있다고 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토끼들이 깡깡 춤을 추고 있는 물랭루주와 나폴레옹의 승리를 상징하는 개선문까지 루브르박물관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

 

뒷장에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등장한다

영국은 영국의 국화인 장미와 오래된 사진기와 스탠드, 전화기 그리고 영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여행용 가방까지 ㅎㅎ

19세기 초에 영국에서 살았다면 이런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살아가지 않았을까??

프랑스는 역시 세계 3대 음식의 나라답게 음식 특히 크루아상을 비롯한 다양한 빵들의 그림이 있다

독일은 역시나 맥주와 소시지, 이탈리아는 베네치아의 가면을, 크로아티아는 소박한 생활용품들을 뒤로 갈수록 조금 의아한 물건들이 있어서 황당하기도 하지만 머 그런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하지만 컬러링을 하는데 뒷면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양면을 다 칠한다는 것은 솔직히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

뒷면을 색칠하는데도 불편해서 힐링을 하려고 하는 컬러링인데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를 칠하다 보면 잘 되지 않아서 짜증이 나기도 한다

뭘 그렇게까지 꼼꼼하게 하느냐고 핀잔을 들으면서도 성격이라 하는 수가 없다

예전에 봤던 어느 컬러링북처럼 뒷면은 그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림이 있거나 색칠이 되어져 있다면 더욱 보기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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