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프랑스어 첫걸음의 모든것 - 회화편 + 문법편
주장수 지음 / 홍익미디어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 5월 몇 달을 벼르고 있던 일을 냈다

외국어 책들을 구매했다

2월에 중국어 기본교재를 구입하고 인터넷을 기웃거리다가 한 권 두 권 보고 싶은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놓았다

드디어 5월~ 그동안 모아놓았던 적립금 포인트를 탈탈 털어서 한 자책,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기본서와 일본 원서 두 권(너무나 좋아하는 유명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문고본 와 너무나 좋아해서 꼭 원어로 읽고 싶은 생각에 구매한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을 구매했다

 

며칠 뒤 묵직한 상자가 배달되었고 외국어 관련 서적들이 가득하니 ㅎㅎ

나는 이 세 가지 외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다

고교시절 제2외국어로 내가 다니던 학교는 일본어를 했다

하지만 나는 고교 시절 일본어를 싫어해서 "아에이오우"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회화 역시 시험에 나오는 정도만을 알고 졸업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했고(공부라기보다는 놀았다) 지금은 좋아하는 쇼 프로 나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볼 정도는 되니 참 신기한 일이다

 

프랑스어도 스페인어와 같은 이유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친구가 프랑스에 다녀왔는데 이 나라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프랑스인들은 자국어에 대한 자긍심이 너무나도 강해서 영어를 말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세계 공통어가 영어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던 중에 랭보의 시를 읽게 되었는데 문득 이 시를 원어로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챙겨보던 여행 프로에서 아프리카에서는 영어보다 프랑스가 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프랑스어를 안다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통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씩이나마 공부하기 위해 책을 구매했다

이 책 역시 스페인어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책이라서 구매했다

 듣기 cd와 작은 오디오 북도 있어 휴대하면서 공부하기도 좋다

시간이 된다면 동영상 강의도 있다고 하니 보면서 공부할 생각이다

아직 기초에 불과하지만 좋아하는 랭보의 시를 원어로 읽을 수 있을 그날을 기대하면서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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