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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건축 - 개정판 ㅣ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3
김석철 지음 / 생각의나무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작년 겨울이다
우연히 발견한 "르네상스"라는 제목의 미술책에 정신이 팔려서
관련 도서를 한권한권 구매했다
장바구니에 담으면서도 시리즈라는 것은 알지 못 했다
늘 도서관에서 미술사에 대한 책 특히 서양 미술사에 대학 책을 한 권, 두 권 빌려 읽으면서 이런 책들을 언젠가는 꼭 소장하고
싶었다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이주헌의 아트카페"하는 책을 받고 나니 더욱 그 욕심이 커졌다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그림을 취미로 그리는 것도 아닌 내가 서양 미술 특히 르네상스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다
다 고르고 나서 함께 발견한 책이 바로 이 20세기 건축이라는 책이다
독일에 유명한 건축물 가운데 바우하우스(맞나??)라는 건물이 있다
지난번 명작스캔들에서도 나왔던 건물이다
그 건물을 지은 건축가가 말했다고 한다
건축이야말로 종합예술이라고
책은 단순히 20세기 유명한 건축물과 그 건축물을 만든 건축가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건축가로서 작가가 경험했던 우리나라 건축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어 더욱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첨에는 단순하게 세계의 유명한 건물들과 건축가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건축물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건축물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세계의 유명한 건축가들과 그들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여행을 책으로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