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드는 기술 - 내가 당신보다 행복한 이유
존 레인 지음, 고기탁 옮김 / 베이직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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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제목을 봤을 때 근사해 보였다

저자의 말대로 평균수명이 옛날에 비해 늘어난 현대 사회를 생각하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낸다는 것은 희망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것고 같다고 생각했었다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나는 이런 걸 아직 생각할 연령대는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나는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비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경제력이 없어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포감마저 느껴진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기껏해야 평균수명이 50대 전후였던 것이 이제 70대 후반이며 주위를 둘려봐도 8.90살을 넘기는 경우도 많고 이제 100세를 넘기는 것이 예전처럼 대단한 일이 아니게 된 것이다

 

오래 산다고 행복할까?

오래 산다는 것은 과연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에 들어갈까?

오래 산다는 것은 그만큼 질병에 노출된 위험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아닐까?

 

인간은 누구나 나이 들어간다

20대까지는 성장이라고 하지만 그 후로는 나이 들어간다고 늙어간다고 한다

요즘은 늙지 않기 위한 안티에이징이 주 관심사이다

식품부터 화장품 의료보조용품 등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나이 들어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나이든다는 것이 그리고 노년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두렵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노년이지만 젊은 시절에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고 구그 일들을 함으로써 자신에게도 또 자신이 속한 사회에도 좋은 결과를 남긴다

 

멋지게 나이 드는 기술은 따지고 보면 간단하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것!

하루하루 나를 사랑하고 또 내 주위의 작은 것들에 소중함을 안다면 나이든다는 것은 결코 두렵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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