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 신개정판 라루스 서양미술사 2
제라르 르그랑 지음, 정숙현 옮김 / 생각의나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우연히 발견했던 순간부터 나의 눈길을 꼭 집고 있던 이 책~

첨엔 이 책 한 권만 구매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찾아보니 비슷한 책들이 있어서 함께 구매했다

 

[라루스 서양미술사 2] 르네상스

표지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 혹은 봄]이라는 작품으로 그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많아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유명한 작품들도 있지만 이 책에서 첨 만나는 작품들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지난밤에 다빈치의 작품이 하나 발견됐다는 내용의 다큐를 보고 나서 더욱 흥미를 느낀 것 인지도 모른다

 

너무나도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위대한 화가들이 활동했던 시대니만큼 그들이 남긴 작품들 또한 너무나도 많다

르네상스라고 하면 빠트릴 수 없는 집안이 바로 피렌체의 "메디치가"이다

예전에"메디치가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이 가문의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수많은 걸작들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화가들도 그렇지만 특히 3대 거장 중 미켈란젤로와 이 메디치 가문은 상당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보는 내내 낯익은 그림들과 낯익은 화가들의 이야기로 친근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단순하게 한번 보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닌 보고 또 보아도 좋은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르네상스에 빠져들어가서 허우적대다 보니 다 읽어버린 이 한 권의 책은 정말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좋아하는 르네상스에 대해  좀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고 

많은 작품들의 사진이 실려있어 더욱 즐거웠던 르네상스로의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이제부터 언제나 나의 책장에 있는 이 책을 통해 언제든 가고 싶을 때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다음권인 "고전주의와 바로크"에 대한 기대감으로 르네상스를 마친 아쉬움은 접어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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