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화 비밀 - 개정판 생각나무 ART 1
모니카 봄 두첸 지음, 김현우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지난달에 다 읽은 세계명화 비밀 2-2 신화 상징을 읽으면서 늘 궁금했다

세계명화 비밀 1권은 어떤 내용의 책일까 하고~~

요즘은 티브이에서도 이런 주제로 프로그램들이 하고

또 지난주까지 피렌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까지 즐겁게 보고 나니

더욱 이 주제들에 대해 호기심과 탐구력이 생긴다

 

지금까지 유명한 그림이나 조각 건축물들의 숨겨진 비밀을 소재로 하는 수 없이 많은 책들을 보아왔고 지금도 보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읽다 보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부분도 많다

예를 들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전시하고 있을 때 영국의 왕세자비를 위해 손바닥만한 잎사귀를 준비했다는 사실 같은 이 사건은 전에 읽은 어느 책에서 이미 봤다

 

 

하지만 미켈란젤로의 키가 155cm 정도였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의외였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한 번도 그가 키 작은 신경질적인 노인이었을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거장의 위대한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의 신체 사이즈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후세의 많은 예술가들이 이 위대한 거장의 작품을 자신들의 작품 소재로 많이 사용했고 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이 책에 나오는 8점+&의 작품들이 그만큼 미술사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명작이라는 증거일 테니 말이다

 

 

고야의 "1808년 5.3" 은 마네와 또 다른 화가가 이 그림과 똑같은 구상의 그림을 남김으로써 선배 화가인 고야에 대한 존경과 그의 화풍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네의 "올랭피아"매춘부를 모델로 그린 작품으로 당시 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밖으로 드러냈다고 이유만으로 졸작으로 매도되고 수많은 비평가들과 일반 시민의 손가락질과 무시를 당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당당히 세계의 명화라는 이름으로 전시되고 있다

 

 

마네도 그렇지만 고흐도 뭉크도 자신의 삶을 참으로 힘겹게 살아가기는 했지만 그들에게는 "그림"이라는 재능이 있었으며 자신들의 재능을 일아주는 이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고 말해도 될 것이라 생각된다

고흐 하면 떠오르는 "해바라기"가 한 점이 아닌 여러 점이 있다는 것도 이 책에서 첨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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