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수학, 처음부터 이렇게 배웠더라면 - 수학을 절친으로 만드는 19가지 방법
박병하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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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학문을 좋아하는 하지만 종사하는 만큼 잘 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 수학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다는 책의 설명은 나에게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마침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정은이에게 조금씩이라도 수학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더욱 호감이 가는 책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당첨되어서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휠씬 재밌게 되어있었다

 

기본적인 개념도 내가 배울 때보다 보다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 지금까지 문제를 물었지만 개념에 대해 제대로 몰랐던 내게도 좋은 기회였다

수학은 첨부터 흥미를 가지고 또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재밌다고 느끼고 문제를 풀어감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디 면 수학은 더 이상 포기하는 과목이 아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문이 될 것이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개념을 읽고 이해하고 또 예제를 풀어보고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랜만에 수학 문제를 풀다 보니 흥분까지 느껴진다

1.2년 전만 해도 머릿속이 복잡할 때나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눈에 띄는 대로 예전 문제집을 뒤져 한문제를 찍어서 풀곤 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그 문제를 완벽하게 풀린다면 스트레스도 풀리지만 만약 문제를 풀지 못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안 풀리는 문제가 하나둘씩 늘어감에 스스로 화가 나서  더 이상 이 방법을 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은이와 함께 공부하는 수학~

처음부터 이런 책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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