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를 가다
강태오 지음 / 마루(금호문화)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쿠바~

내게 쿠바는 즐겨 보는 미드 "CSI 마이애미"편에 자주 나오는 악당들이 많이 사는 나라~

"시가'라는 고급 손 담배가 유명한 나라~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위인 체 게바라의 나라~~

물른 체 게바라는 쿠바인이 아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의대를 다니던 소위 말하는 부르주아 계층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쿠바 하면 체 게바라를 떠올린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배경 또한 쿠바이다

예전에 즐겨 보던 여행 프로에서 쿠바를 여행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때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집필했다는 술집과 책 속의 "노인" 의 실제 모델이 되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들었다

 

쿠바는 공산주의 국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멀게만 느껴진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접한 이 나라는 나의 예상처럼 공산주의의 딱딱한 모습만은 아니었다

나의 위한 체 게바라가 사랑한 나라~

쿠바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하나였다

"공산주의"라는 보호막 속에서 아직은 "자본주의"라는 괴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나라~

 

이것이 요즘 쿠바에 대한 저서들을 많이 읽고 있는 나의 생각이다

물른 책 속의 쿠바가 현실의 쿠바는 아닐 것이다

지금 쿠바는 체 게바라와 함께 활동했던 피델 카스트로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평화로운 사진들과 소박한 이야기들이 있는 체 게바라의 나라~

언젠가 이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나도 체 게바라가 바라보던 하늘과 별을 보고 헤밍웨이가 바라보던 바다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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