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리딩훈련 현대 1 (읽기용 원문 + 해설 + 오리지널 음원)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수잔 와이즈 바우어.지소철.심금숙 지음 / 윌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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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 시리즈 중의 한 권인 중세 1편을 읽었었다

평소에도 좋아하던 중세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어도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처음에는 영어를 잘 하지만 문법에 약한 조카를 위해서 이 책을 선택했었다

그때도 영어공부도 영어공부이지만 역사 쪽으로도 알지 못했었던 사실들을 읽을 수 있어 더욱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현대 편도 기대가 되었다

 

역사를 좋아하지만 근현대사 분야는 큰 관심이 없어서 보편적인 지식 외에는 아는 바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영어와 현대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현대사라고 하면 18세기 후반의 영국사와 미국의 독립사와 프랑스의 혁명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터키나 독일, 멕시코의 독립사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현대사를 영어로 읽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어렵지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었다

 

영어로 된 부분도 재밌었지만 부분부분 알려주는 역사적 이수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당연하게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의 뒷이야기도 알 수 있었다

특히 링컨의 남북 독립전쟁과 노예해방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의외여서 솔직히 놀라웠다

중국의 마지막 지배자이며 악녀로 이름높은 서태후의 이야기도 흥미로워서 서태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

본문을 한 단락씩 읽고 cd를 들으면서 발음을 확인하고 단락의 뒷부분에 단어를 정리한 부분은 단어의 어원부터 활용까지 재미있게 알려줘서 재밌었다

 

내가 이미 읽었던 중세 편이나 이 현대 편도 재밌어서 다른 시리즈들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았다

역사 이야기라고 미리 어럽겠거니 하고 겁을 먹지만 않는다면 영어와 역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교재인 거 같다

책의 디자인만 조금 편안하게 해준다면 초등학교에 다나는 어린아이들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6년인 조카에게 보여줬더니 어려워 보인다면 미리 겁을 먹었다

하지만 내용을 보더니 생각보다 쉽게 읽었다

영어교육 교재로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았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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