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락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 수학 - 기적의 연산법 ㅣ 인도 베다 수학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고선윤 옮김,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감수 / 보누스 / 2015년 6월

마트나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돈을 확인할 때마다 한참을 영수증을 보고 확인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차피 기계로 계산한 것이니 맞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되지만 몇 번의 잘못된 계산서를 받은 것이 있은 후로는 매장 안에서 꼭 확인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동생은 어린 시절부터 산수+수학을 잘했다

이과니까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10가지가 넘는 물건의 가격들을 암산으로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 내 동생이지만 정말 부러웠다

나 역시도 암산으로 계산을 하지만 가짓수가 많아지고 가격도 천차만별인 영수증을 보면서 계산을 일일이 맞춰보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계산을 아니 암산을 곧잘 했었는데~~

단순히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도 조금은 비참하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흥미가 느껴졌다

인도의 베다 수학에 대한 것은 전에도 어느 책에선가 본 적이 있다

인도인들이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은 이제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을 비롯하여 우리가 지금 아라비아 숫자라고 불리는 숫자들을 만든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 "0"을 만든 이들이 바로 인도인 들이다

우리가 구구단이라 부르고 초등학생 시절에 그토록 외웠던 것들을 인도인을은 19단까지 외운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 계산이 빨라지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단순 무식하게 계산이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러 방법들을 알려준다

생각지도 못 했던 방법들이 가득하다

물건에는 사용설명서라는 것이 있다

이미 알고 있으니까 하면서 설명서를 제대로 잃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계산이라는 것에 대한 사용설명서인 셈이다

단순한 더하기에서 빼기, 나누기, 곱하기까지 다양하면서 재미있는 방법들이 가득한 책이다

왜 이런 방법들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들이 저절로 떠오르게 한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밌는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