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야 키친을 부탁해
주부의 벗사 지음, 황세정 옮김, 이이즈카 게이코 감수 / 니들북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허브~

허브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늘 머리가 아픈 나에게 친구가 선물했었던 로즈마리 차가 시작이었다

지금이야 집에 로즈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허브란 말로 낯설기만 했었더랬다

그런 다음에 일본 드라마에서 보라색 꽃이 환상적인 라벤더를 알게 되었다

신경과민에 좋으며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는 이 환상적인 허브는 몇 번이나 화분으로 사서 키웠지만 로즈마리와 달리 매번 결과는 실패였다

 

언젠가 책에서 본 라벤더가 가득 피어있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던 프랑스의 어느 한 수도원을 보면서 생각했다

방향제를 살 때마다 라벤더 향으로 구매하는데 이 마을 사람들을 그럴 필요가 없겠구나~

라벤더 향에게 의지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 동네에 가고 살고 싶어졌다

지난 장날에 라벤더 화분을 하나 사신다면 장에 가셨던 어머니는 라벤더는 없어하며 빈손으로 돌아오셨다

나중에 대형마트에 가게 되면 허브를 종류별로 사와봐야겠다

 

이 책에는 내가 알고 있는 허브도 있지만 모르고 있었던 허브들도 많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 알고 있던 허브에 대해서도 사진과 키우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유용하다

생허브로는 차를 못 마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말린 허브를 이용한 허브티를 만드는 방법과 생허브를 이용한 방법도 나온다

집에 있는 또 다른 허브인 장미허브에 대해서 나오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허브들과 맛있는 요리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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