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그리스 - 꽃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낭만 여행 컬러링북 낭만 여행 컬러링
최윤선 지음 / 보누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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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해본다

아모르~가 그리스어인가??

그리스어는 공부한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프랑스어로 연인 간의 사랑을 뜻하는 말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굳이 풀이하자면 사랑스러운 그리스라는 뜻인 거 같긴 한데 기왕이면 그리스어로 된 제목이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컬러링 북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제목까지 생각하는 것이 조금은 오버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그리스니까^^

 

지금은 외국에 대한 정보도 많고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지 알아볼 수 있지만 내가 어린 시절엔 그렇지가 못 했다

요즘은 초등학생 아니 한글만 알면 누구가 다 읽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은 사람은 한 학년에 한두 명이 있을까 말까였다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괘 어려운 그 책이 왜 그 시절의 교실 뒤편의 학급문고에 있었는지 지금도 의문이지만 나는 운 좋게 그 수혜자가 되었다

 

일본, 중국, 미국 다음으로 알게 된 외국이 바로 그리스였다

가보고 싶었던 나라는 당연히 그리스 그것도 아테네가 그런 도시가 아니라 올림푸스 산이었다

그리스 신화 속에 신들이 살고 있다는 그 산에 꼭 가보고 싶었다

신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호기심으로 나는 그리스라는 나라를 동경했었다

그렇게 내게 어린 시절의 그리스는 신들의 나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파란 지붕과 새하얀 벽들로 이뤄어진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나 절벽 위의 수도원들이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고 있는 메테오라 그리고 그리스의 수도이자 서양문명의 발상지로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한 찬란한 유적들이 자리 잡고 있는 아테네를 알게 된 것은 괘 시간이 지난 후였던 것 같다

그렇게 그리스는 상상 속 신들의 나라에서 이탈리아처럼 잘난 조상들 덕분에 먹고사는 조금은 무능해 보이는 후손들이 사는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도 추락한 채 다시 다가왔던 것 같다

 

"꽃보다 항배"의 그리스 편을 보면서 내 어린 시절의 신비로움으로 빛나던 그리스를 보았다

책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품었던 그 신들의 나라는 이제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 책 속에도 신화와 현실이 공존하는 것 같다

지중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파란 바다를 색칠하면서 그 시절이 떠올라 그리워진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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