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In the Blue 1
백승선.변혜정 지음 / 쉼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지금은 땅콩 회항으로 나라의 망신이 되어버린 대한항공의 어느 광고에서 인용되었던 그 책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이라는 책을 읽은 것도 말이다

그 책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아름다운 도시 두브로브니크~

크리아타아란 나라야 예전에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위를 하면서 알고 있었지만 그저 동유럽의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만 알고 있던 이 나라가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이 광고과 책 덕분일 것이다

 

그리고 "꽃보다 항배'에 이은 "꽃보다 누나"에서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보여주면서 그 정정을 찍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도 등장하는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플리트비체가 모두 등장한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가진 중세의 돌길이 인상적인 두브로브니크는 절벽 위의 줄지어 있는 카페들로도 유명하다

몇 주 전에 읽었던 "유럽의 축제"에서 이 두브로브니크의 음악제가 등장한다

단순하게 중세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도시에서 이제는 음악제까지 열리는 멋진 문화의 도시가 된 것이다

 

낭만적인 두브로브니크도 멋지지만 역시 눈길을 가장 사로잡는 곳은 요정들이 살 것만 같은 환상적인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이런 곳이라면 요정이 산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따라 바뀌는 아름다운 물색이며 어느 한 곳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수려한 아니 신비로운 풍경들을 보면서 언젠가 이곳에 가서 직접 이 멋진 자연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유럽의 모든 도시로 연결된다고 하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교통의 중심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지나쳐가지만 정작 머물지는 않는 곳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묘한 끌림을 느낀다

우연히 알게 된 여행객의 추천으로 자그레브를 여행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정한 여행의 묘미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파란색인 인상적인 도시 자그레브~

언젠가 그곳으로 가서 수도를 수놓은 파란색을 직접 보고 자그레브를 통해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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