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 : 스톡홀름, 베르겐, 오슬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두브로브니크, 흐바르, 발트 3국 - 공연을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유럽 시리즈
윤하정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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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축제에 이어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이라는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읽었다

물가가 비씨기로 유명한 노르웨이 스톡홀름에서의 이름도 어려운 홀츠프레드 페스티벌을 잦아가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첫 번째는 비가 오는 기상악화로 인해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까지 가지 못한다

하지만 저자가 이곳에서 숙소로 묵었다는 육지 위의 배는 인상적이었고 다음번에 찾아갔을 때 지인의 집에 묵었던 이야기며 저자처럼 페스티벌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재밌었다

 

에드바르 뭉크와 에드바르 그리그~

노르웨이 태생의 유명한 두 예술가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베르겐과 오슬로라고 한다

오슬로야 노르웨이의 수도이고 이곳 시청에서 노벨상 중 유일하게 평화상이 시상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어제 오전에 라디오에서 페르귄트 조곡 중 "솔베이지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 곡은 비 오는 날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구슬픈 소프라노의 음성을 들으면서 커피를 한잔하며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보니 센치해진다

그리그의 키가 이렇게 작았구나~

베르겐 외곽에 있는 그리그의 집은 공연장도 있다고 하며 그곳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모여둘어 축제를 연다고 한다

그리그 부부는 죽어서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근처에 묻혔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고 근사한 연주까지 들으면서 그는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에게는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 뭉크~

하지만 이 "절규"가 두 가지 버전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1895년 작품과 1893년 작품이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품은 1893년에 제작된 작품이라도 한다

평생을 죽음과 절망을 안고 살았던 그의 외침은 그림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시에 기증한 까닭에 그의 작품 중 많은 수의 작품을 오슬로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저자가 가는 곳마다 꼭 빠지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오페라하우스이다

유럽은 나라마다 대표적인 오페라 하우스가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언뜻 보면 해변에 정박한 배처럼 보이기도 하는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는 그 모습도 특이하지만 주변 공원 또한 인상적이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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