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번지는 곳 스페인 In the Blue 10
백승선 지음 / 쉼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시리즈를 참 많이도 보고 있다

처음 서평단을 하면서 만난 이 시리즈는 멋진 사진들이 가득한 내가 모르던 것들도 알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아마 이 책이 내가 그동안에 읽었던 여행기의 사이즈와 같았다면 가격이 더 높이 책정되었을 것이다

괘 많이 봤지만 이 책 스페인은 이 한 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은 스페인이지만 사실대로 하자면 스페인이 전체가 아닌 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의 건축가 가우디에 대한 이야기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책의 앞장에도 보이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가우디가 31세부터 74세의 전차 사고로 목숨을 잃을 때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이 성당은 여전히 건축 중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후배 건축가들에 의해 지금도 오로지 성금만으로 짓고 있는 이 성당은 신비와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작년 초인가 "꽃보다 할배"에서 나왔던 장소들이 이 책에 등장한다

이 책과 그 프로그램을 같이 보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할배들이 감탄해 마지않던 구엘공원!

구엘공원의 벤치며 가우디 타일 예술의 정점을 알 수 있다는 도마뱀 분수 이 책에서는 카멜레온이라고 하는데 뭐 어차피 같은 파충류이니 무엇이든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구엘공원과 카사바트요, 사그리다 파밀리아 이 외에도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알 수 있었고 가우디라는 이름에 가려졌던 스페인의 다른 건축가의 작품도 알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카사바트요 옆의 있던 건물이 유명 건축가의 건물로 카사바트요의 탄생이 그 건물에 대한 질투로 만들었다고 하니 ㅎㅎ

바르셀로나의 멋진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사진에 겹쳐진 글씨는 읽기가 힘들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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