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김정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파손된 책을 받는 순간 김이 빠져서일까??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이 책을 읽는 내내 지루했고 따분했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예전에 티브이에서 잠깐 봤었던 카자흐스탄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나서 좀 더 알고 싶어졌다

 

평소에도 다른 나라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을 좋아하고 게다가 이 책은 우리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단군이 관계되었다고 하니 이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그 이국 안에서 우리 조상들의 옛 모습이나 우리와 비슷한 문화적, 역사적 환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

 

서평단을 신청해서 당첨이 되었고 책을 받았는데 겉봉투는 멀쩡한데 책이 파손되어 있었다

운송 중에 파손이었다면 그래도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포장이 멀쩡하다는 것은 운송 중이 아닌 처음부터 파손된 책을 보낸 것이라 더욱 기분이 나빴다

그나마 다행인 건 겉표지가 파손이 심하게 되었지만 안을 보니 책의 내용을 읽는 데는 큰 지장이 없어 보였다

 

이미 읽고 싶었던 마음이 책의 파손만큼 파손된 뒤라 그런지 책도 솔직히 맘에 들지 않았다

지금까지 봤었던 다른 책들에 비해서 디자인도 너무 재미가 없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파손에 너무나 오랜된 스타일의 흑백사진이 가득한 책의 디자인은 읽는 재미를 없애버리는 것 같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 역사적인 것들을 다뤄서 흥미로웠다

책의 디자인을 요즘 나오는 다른 책들처럼 좀 보기 좋게 만들었더라면 더욱 멋진 책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글은 글로벌콘텐츠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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