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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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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 인디고의 아름다운 고전시리즈를 한권 두권 읽어나가면서 어린 시절에 읽지 못했던 동화들을 하나 하나 읽어가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조카에게 읽게하려고 이 책의 시리즈를 서평단으로 받았는데 후기를 써야하니 일단 내가 먼저 읽어야했다
그렇게 읽다보니 이 시리즈를 도서관에서도 찾아서 빌려보거나 대출중이면 예약을 해서라도 읽게 되었다
명작시리즈의 시작을 이 아름다운 고전시리즈로 시작한 조카는 자신의 집근처 도서관에서 이 시리즈를 발견했다면 좋아했다
아마 지금까지 출간된 책이 15권정도 되는 것 같은데 나도 조카도 다 보지는 못했다
책이 예뻐서 늘 시리즈를 모두 소장할까 하는 욕심도 생기지만 지금 집에 있는 책도 감당이 안되니 더 이상 책을 늘인다는 것도 그렇고
조카에게 전집을 사줄까 했더니 그냥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려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린왕자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어린왕자를 가지고 있지만 왠지 이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시리즈로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어졌다
내가 다니는 도서관에 이 책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출중이라 예약을 해두었다
정말이지 이 예약시스템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ㅎㅎ
예전에는 사서분이랑 친분이 어느정도 쌓인뒤에 개인적으로 부탁하곤 했었던 기억이 난다
오후 늦은 시각 문자가 왔다
예약도서가 비치중이라고 ㅎㅎ
반납할 책들과 소독할 책들을 한가득 챙겨서 도서관으로 갔다
역시나~~ 책은 참 많이도 낡아있었다
아마 책 소독기가 없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어린왕자~
예쁘고 귀여운 그림이 일단 시선을 사로 잡는다
내용이야 원체 유명하고 이미 읽기도 했으니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결말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내 알았다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와 자신의 별을 떠나 여행중인 어린왕자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면서 끝이 난다
둘은 사막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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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속에 잇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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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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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만족하지 못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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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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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너무나 유명한 명언들이 이책에는 가득하다
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봄 직한 그말들을 다시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