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읽는 생명과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하세가와 에이스케 지음, 조미량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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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이 시리즈를 좋아한다

학창시절 과학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잘 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더욱 이런 책을 보는 것이 즐거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과학성적은 지구과학이나 생물, 화학은 괘 잘 나왔지만 물리는 그저 평균을 까먹지 않는 정도였던 걸로 기억난다

그래서일까 지금까지도 우주에 대한 책을 보는 것은 취미 중 하나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중에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아직도 무조건 외우던 암기식 교육에 익숙해져서인지 아니면 정말 나이가 들면 몸이 굳듯이 머리도 더 굳어버린 걸까 ??

염기체가 어쩌고 DNA에 부분부분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머리는 이미 조금씩 멍~해지고 있는 듯하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말인데도 당체 이해가 되지 않아 책에 그린 그림들을 몇 번이나 다시 돌아가 보고 ㅎㅎ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머리를 굴렸더니 띵하다

 

다소 어려운 듯했던 파트 1이 끝나자 파트 2부터는 괘나 재밌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조금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부분과는 다른 것들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많았다

역시 이런 재미에 이런 책을 읽는 것이다

특히 파트 3에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지난번에 "빅 히스토리"라는 책에서 본 내용들도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있어 앞서 띵했던 머리도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오는 듯했다

이 책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곰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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