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미술관 - 예술의 규범과 질서를 파괴한 70점의 작품 시그마북스 미술관 시리즈
엘레아 보슈롱 외 지음, 박선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수수께끼 미술관"과 함께 서평 도서로 올라와서였다

미술작품이나 미술사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이 책의 제목들 만으로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서평단은 당첨되지 않았고 가격을 보니 너무나 비싸다

한권에 25000원~  

그래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을 했었다

그렇게 이 두 책을 신청한 지 두 달이 지난 지난주에 책이 들어왔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렇게 두 달을 기다려서 드디어 보게 된 책은 생각보다 휠씬 파격적이었다

표지에 나오는 작품부터가 심상치가 않다

처음 표지만 봤을 때는 그냥 "동성애"를 표현한 작품인가 했다

당연히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제목은 "키스하는 경찰관"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블루 노지스라는 러시아 예술가 단체의 이름으로 낸 작품이었다

하지만 작품은 러시아 당국의 허가를 얻지 못해 다른 나라에 전시되지 못한다고 한다  

 

책 속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작품들도 조금은 있었지만 알지 못 했던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근. 현대 미술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아는 작품도 작가도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도 많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제목이 스캔들미술관인만큼 실려있는 작품들의 수위가 만만치가 않은 것 같다

단순하게 미술작품이라면 그림이나 조각, 건축을 주로 봤는데 이 책에 실려있는 파격적인 현대 작품들을 보면서 조금은 시선을 넓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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