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3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3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재작년이 된 것 같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책을  1권부터 읽었던 것이~

작년 연말에 세 번째 책이 나왔다길래 도서관에 신청을 했는데 그 책이 3월에 들어왔다

도서관에서 연락을 받고 에쿠니 가오리의 "울지 않는 아이"와 가장 궁금했던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을 빌려왔다

 

기억에 1,2권은 그런대로 재밌게 읽는 거 같은데 당최 이 세 번째 이야기는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이다

6개의 에피소드를 읽었지만 솔직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굳이 말한다면 마지막에 가자마쓰리 경부가 경시청으로 발령을 받아서 구니타치서를 떠나게 된다는 것과 레이코가 가게야마에게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하는 것 정도일까??

 

세계적인 부호인 호쇼 그룹의 외동딸이 형사가 되었지만 사건의 해결하는 능력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그녀의 상사인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고장이 잘 나는 자동차를 만드는 가자마쓰리 모터스의 도련님과 별다른 면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녀 스스로는 자신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확실하다

적어도 자신의 부를 자랑하지는 않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건은 모두 호쇼 가문의 집사 가게야마가 저녁식사 동안 레이코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해결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봐서 그런지 키타가와 케이코와 사쿠라이 쇼의 모습이 겹치기도 한다

하지만 호쇼 레이코 역의 여주인공은 잘 어울리지만 가게야마와 가자마쓰리경부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극 중의 가게야마가 키가 좀 작아서일까??

지적인 면은 괜찮은데 소설에 캐릭터의 설명을 읽을 때마다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라면 네 번째 이야기는 그리 읽고 싶지는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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